중국의 경제학자 쑹훙빙 <화폐전쟁>이라는 책에 쓰여진 방법입니다.
그는 엄청난 규모와 어마무시한 자본을 가진 조직 또는 개인은(로스차일드 가문와 같은) "양털깎기"라는 방식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고있다고 했는데요
양털깎기란 무엇일까요 ?
양털깎기란 거대 금융세력들이 암암리에 경제상황을 조정함으로써 대중을 희생양으로 삼아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방법이라고 서술합니다.
즉 양털이 풍성하게 자라기까지 기다렸다가 양털을 한꺼번에 깎듯 그 지역에 경제위기를 유도한후 한번에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이윤추구 행위를 의미합니다.
쑹훙빙은 1997년 대한민국 외한위기(IMF)가 대표적인 양털깎기의 예라고 주장합니다. 당시 우리나라도 외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바 있습니다. 그때 외국자본은 국내 자산과 기업들을 실제 가치에 비해 헐값으로 매입하였고 이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1929년 미국 대공황과 1997년 아시아 외한위기등 모두 자본력 있는 세력들이 양털깎기식의 투자행태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가까운 2000년대에도 이와같은 일이 벌어진적있는데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이같은 양털깎기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금융위기에따라 상승하는 금리를 감당하지못한 서민들은 집을 헐값에 처분하고 국내 부동산 시장이 폭망합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부자들에게 헐값에 부동산을 매입하는 기회가 됩니다. 반대로 대출로 집을 마련하는 서민들에겐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는것이지요.
이것은 단순한 믿거나 말거나 단순한 음모론입니다. 만약 이 이론이 맞다면 경제학에서 가르치는 이론은 거의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식의 황당한 이론이 되기도 하지만 전세계 괴짜 신비주의자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이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 이론에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주장합니다.
"대부분의 음모론이 그렇듯이 이른바 '양털 깎기' 이론도 단순한 전후관계를 논리인과관계로 치환하여 사람을 현혹시키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복잡한 경제현상 하나에 수백수천가지의 변수를 고려해서 차근차근 분석해나가도 그 인과관계를 잘 알 수 없고 미래도 잘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그걸 다 집어치우고 이 모든 게 국제 유대 자본의 지구 정복 음모다!
한마디로 다 설명하겠다고 나서니 사실상 경제전문가 지위를 날로 먹겠다는 심보인 셈이다"
정말 재미있죠 ? 위에 잠시 언급된 대한민국 대한민국외한위기 IMF에 관련된 영화 "국가부도의날"의 왜곡에대한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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