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價格 / Price
: 재화의 가치를 화폐 단위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가격의 개념은 교환을 주요 수단으로 한다.
일상생활에서 가격은 상품 1단위를 구입할 때 지불하는 화폐의 수량으로 표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화폐단위로 표시되는 일상생활적인 뜻의 가격이라고 해서 절대가격(相對價格)이라고 한다.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가격이라는 것은 절대가격을 뜻한다.
절대가격이 있으면 상대 가격도 있겠죠 ?
상대가격(相對價格) 이란 상품간의 교환 비율을 나타내는 넓은 뜻의 가격이다. 쉽게말해 물건과 물건의 교환비율이다.
이것은 한 재화를 다른 재화와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인 가치를 알고자 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면바지가 10000원, 청바지가 50000원이면 청바지의 상대가격은 면바지 5개이다.
그러나 가격은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좁은 뜻의 상품에 대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임금 또는 이자에 의한 보수를 받고 고용 또는 임대되는노동이나 자본과 같은 넓은 뜻의 상품에 대해서도 성립한다.
임금과 이자는 각각 노동과 자본의 가격이다.
이처럼 사회의 법률, 관습, 제도 등에 의하여 소유와 교환이 허용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가격은 존재한다.
상품 간에 일어나는 교환은 그 가격에 따라서 특정한 비율로 이루어진다.
가격은 시장의 완전경쟁이 이루어질 경우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시장이 왜곡될 경우(시장실패)도 종종 있어 경제학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시장이 왜곡되지 않게하기 위해(시장실패를 방지) 정부는 가격규제를 실시한다.
가격규제
1) 최고가격제
최고가격제란 ,소비자를 보호하거나 물가를 안정시키기위해 가격의 최대치를 정하고 그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가격상한제라고도 불리기도한다. 아파트 분양가 규제나 이자율/금리 규제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가격상한이 시장가격보다 낮으면 어떻게될까 ? 이 경우 초과수요가 발생하고 암시장이 형성된다.
이것은 베네수엘라의 예를 들수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30% 이상 마진을 남기지 못하도록 가격을 통제하고있는데 이를 어길경우 업주는 구속되고 업체는 국유화된다. 그래서 물건을 가진 사람들은 물건을 파지않거나 암시장에서 팔게된다. 사람들은 물건을 구하지 못하거나 암시장에서 평소보다 비싼 값으로 물건을 사야한다.
2) 최저가격제
최저가격제란, 최고가격제랑 상반되는 개념으로 가격의 최저치를 정해놓고 그 이하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가격하한제라고 불리기도한다. 대한민국에서 실시되는 최저임금제와 농산물 가격지지제도가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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