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핫한 키워드죠 ? 가끔식 뉴스보시면 마크롱이 어쩌니 노란조끼가 어쩌니...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현재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란조끼 시위에 대하여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란 ?



2018년 11월 마크롱 대통령의 유류세 인상[각주:1] 발표에 반대 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점차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고있는 시위를 뜻합니다. 


이때 노란조끼는 집회참가자들이 형광색 노랑 조끼를 입고나온것에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의 배경 



 우선 마크롱 정부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친환경 정책을 펼치자는 취지로

2018년 1년간유류세를 경유 23%, 휘발유 15%를 인상하고 2019년 1월에도 추가로 인상하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파리의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못하는 대부분의 서민들은 통근을위해 외곽에서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큰 타격을 입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시민들은 크게 반발합니다.



시위의 시작



분노한 시민들은 2018년 11월 17일, 첫 시위를 하게됩니다. 이때 시위에 참가한 시민수는 전국적으로 약 13만명 입니다. 



이때, 마크롱 정부가 시민들에게만 세부담을 짊어지게하고 기업과 부자들에게는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마크롱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1차시위에 연이어 


11월 24일 2차시위 - 16만명

12월 1일 3차시위 - 13만명 까지 일어납니다.


과격한 시위 (1~3차)



현재 3차시위 까지 말씀드렸습니다. 3차 시위 때에는 시위가 점차 과격해져


         방화,절도 와 같은 유혈상태                                                         문화재 파손

 


↓ 경찰의 최루탄,연막탄,물대포 동원



3차시위까지 사망자 4명 부상자 130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유류세 인상 철회 ?



많은 사상자를 낸 시위를 보며 마크롱 대통령은


12월 4일 유류세 인상을 유예하고


12월 5일 유류세 인상을 폐지하였습니다.


이제 시위가 끝날거 같으시죠 ????????


4차 시위와 대국민 담화



여전히 마크롱 퇴진을 요구하면서 12월 8일 12만명이 참가한 4차시위가 일어납니다. ????



왤까요 ? 바로 시민들의 분노는 이미 실질소득하락, 조세부담 가중, 공공서비스 품질 하락 등 프랑스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

    으로 퍼졌기때문입니다.

불행중다행이도 장갑차가 동원되고 사전검문을 하여 3차시위보단 비교적 과격하지않게 진행되었습니다.


4차시위 이후 마크롱대통령은 12월 11일 노란 조끼 운동은 "어느 각도로 보나 정당한 운동"이라고 규정하며 

대국민 담화를 실시합니다


이떄 마크롱 대통령은 


1.저소득 은퇴자 사회보장세 인상 철회

2.비과세 연말 보너스 지급 권고 

3.최저임금 2019년부터 100유로 인상 


이라는 공약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여전히 여론은 반기지 않습니다..


5차 시위


12월 15일 5차시위가 일어납니다. 


이땐 다행히 크리스마스주간이고 대국민담화의 영향일지도 몰라도 집회 참가자 수가 6만명대로 줄었습니다. 


또한 4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경찰들이 검문을하고 장갑차,최루탄,고무탄을 동원한 강경한 대응으로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시위 



노란조끼 시위대가 주춤해지자 경찰관들이 나섭니다.

'극심한 피로를 느꼈다' - 시위에 동원된 경찰관들.


경찰관들은 20일 저녁 임금인상 , 

근무환경개선, 추가 근무 수당 지금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할 것이라 예고합니다.



20일 경찰 시위 결과 경찰 지도부가 임금 인상을 조건으로 노조와 합의를 하였습니다.


6,7차 집회/마크롱의 신년사/8차 집회


경찰 집회 이후 다시


12월 22일 6차 집회 - 참가자수 小 (성탄절)


12월 29일 7차 집회 - 4만명 


갑자기


1월1일 신년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말을 바꿔 개혁중단은 없다며 정면돌파를 하겠다는 선언을합니다.



2019년 1월1일 8차 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는 조번주보다 조금 줄었지만

  투석전, 최루탄, 물대포가 

다시 등장하는 등 시위 강도는 다시 과격해졌습니다.





현재까지의 시위 결과


  • 에펠탑과 박물관은 물론 파리시내 백화점과 상점도 문을 닫음 

  • 시위대의 도로 점거 – 교통체증 및 큰 혼란

  • 전국적으로 2천명 이상이 구금

  • 관광객들의 연이은 취소

  • 수십개의 상점 파손 / 약탈 피해

  • 많은 사상자


“이번 시위가 상거래에 있어 재앙이자 경제적 재앙“  -브뤼노 르메르 경제장관
“이번 시위가 100억유로의 피해를 입힐것“ 중소기업 연합 총재 저널 드 디만쉬

현재 시위는 8차 까지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계속되고있습니다.


9차가 진행되면 즉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2018.1.13 9차 집회 update


출처:연합뉴스

약 3만2천명 참여. 100명 체포


대부분시위는 평화적으로 열렸으나 파리의 시위대가 개선문을 향해 가면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


시위대가 경찰을향해 돌을 던지자 최루가스와 물대포로 대응




 마치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아무리 그래도 평화가 우선이니깐요 ^^..

그리고 대통령 신년사 이후 여론은 우회적인거 같네요 마크롱 대통령의 본받을 부분도 있는것같습니다. 







  1. 석유제품에 붙는 세금 (=휘발유,경유) +우리나라는 2018년11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15프로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음 [본문으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