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 중국 시장: 상해종합지수 2,610.5(14.5pt, +0.56%) / 차스닥지수 1,274.8(5.3pt, +0.42%)
소폭 상승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강세를 보이며 2,600p선을 상회함. 거래대금은 1,399억위안으로 전일대비 8% 감소. GDP를 비롯한 중국 실물경기지표가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예상보다는 양호하게 발표되었고, 중국이 2024년까지 미국산 제품 구매를 통해 대미 무역흑자를 제로 수준까지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이 부각된 것이 호재임.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저가매수세 유입함. 춘절을 앞두고 백주, 호텔 산업이 큰 폭의 강세를 보였고 부양책 출범 기대에 자동차주도 상승함. 또한 5G 상용 가속화에 따른 통신, 반도체 등 업종도 강세를 보임. 외국인은 상해와 심천 주식을 각각 9억, 23억을 순매수하며 여전히 매수세를 이어감.
- 홍콩 시장: 홍콩 H지수 10,713.1(76.1pt, +0.72%) / 항셍지수 27,196.5(105.7pt, +0.39%)
홍콩H지수는 본토증시에 동조하며 강세로 마감.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과 금일 발표된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 단 위안화 환율 약세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 정책 기대로 자동차 업종이 급등했고,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도 강세. 한편 5G 상용 가속화에 차이나타워(788.HK)는 4.5% 급등
- 인도 시장: 인도 센섹스지수 36,579.0(192.3pt, +0.53%)
인도 증시는 상승마감. 실적 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Reliance Industries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 4% 이상 상승하면서 인도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 급락했던 Sun Pharma도 반등에 성공했으며 금융 및 IT 업종 역시 상승세를 보임
- 인도네시아 시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 6,450.8(2.7pt, +0.04%)
인도네시아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인도네시아 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의 대부분을 되돌리는 모습. 업종별로는 금융 업종이 상승세를 보임
- 베트남 시장: 베트남 VN지수 911.1(8.8pt, +0.97%) / HNX 지수 103.4(1.8pt, +1.78%)
VN지수는 강세로 출발하여 장중 상승폭을 확대. HNX지수는 1% 넘게 상승. 금융 업종이 3% 넘게 급등하며 지수대비 강세를 보였고, IT,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도 1%넘게 상승함. 외국인은 CTD(코텍콘스건설), VCB(베트남무역은행) 등을 순매수한 반면 VIC(비엣젯항공), SSI(SSI증권) 등을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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